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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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하루에 10만 번 이상 뛴다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 이상 뛴다 • 스스로의 몸에 부끄럽지 않게 살자. 심장의 무게는 겨우 300그램에 불과하다.이 작고 가벼운 심장이 하루에 10만 번 이상 뛴다. 단 1초도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는 심장 덕에 우리는 살아 있다. 심장에서 내보낸 피는 혈관을 타고 약 2억 7천만 킬로미터를 돈다. 하루에 말이다.뇌의 무게는 평균 1,300그램이고 그 안에 14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다. 하루에 700만 개의 세포가 움직이며 우리의 사고를 돕는다.시신경은 약 70만 개의 신경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눈에 들어오는 1억 3천 2백만 건의 정보를 뇌에 기록하고 전달 한다.폐활량은 약 3,000cc이고 하루에 2만 3,000번의 숨을 쉰다.혀의 길이는 약 8센티미터이고 하루에 4,800개의 단어를 말한다...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 '엇갈린 운명'

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의 한 줄 - '엇갈린 운명' • 가치 있게 살고자 한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  - 톨스토이   인도의 부유한 시크교 집안에서 태어난 선다 싱은 16세 때 하나님을 만나는 신비한 체험을 한 뒤 기독교도가 되었다. 그는 19세부터 무려 20년간 주민들의 박해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며 티베트 선교에 전념했다. 하루는 선다 싱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눈보라를 뚫고 네 팔의 고산지대를 가고 있었다. 그는 마침 방향이 같은 사람을 만나 동행했다.   얼마쯤 걸었을까. 그들은 산 중턱에서 눈밭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선다 싱이 그를 일으켜 세우며 동행자에게 말했다.  "이 사람을 데리고 갑시다. 내버려 두면 얼어 죽을 것 같소"  동행자는 펄쩍 뛰었..

대경상록자원봉사단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와 묘역정화활동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공무원 퇴직자로 구성되어 활동중인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 내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과 대경상록그린봉사단(단장 임영태) 등 21명은 2024년 6월 12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하고, 헌화와 분향 등 참배를 드렸으며, 선열들의 묘역을 닦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렸다. 이곳에서는 총 52기의 애국지사가 모셔져 있는데  국내의 유일한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이다.     현장을 찾은 일행들은 참배와 묘역자연정화활동을 통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이분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이 영원히 국민 모든분들에게 이어나가기를 소망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관련 사진)                                                  안 내 문 이곳 국립..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대구 앞산 '현충탑'을 찾다

2024년 6월 5일 오후 대경상록봉사단 영상반은 제69회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당일 혼잡을 피하고자 하루 일찍 앞산 충혼탑을  찾았다. 우리들은 언제부터인가 현충일 하루 전 오후에 해마다 이곳을 의무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날씨는  다소 무더운 날씨였으나 쾌청하고 미세먼지도 없어 우리 일행은 충혼탑을 바라보며 예를 갖추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충절을 기렸다.   앞산에서 북쪽을 향하여 대구시가지를 바라보니 그전보다 더욱 활기가 차고 깨끗하였다. 멀리 신령스러운  팔공산은 웅장한 산줄기를 서쪽, 동쪽을 감싸고 말없이 시가지를 지키고 있었다.   호국 영령이시여 !  예전보다 더욱 삶이 힘들어지고 있는 이 때 이 조국을 굳건히 지켜주소서.   엄청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지구재앙이 세계곳곳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2024 대구행정동우회 정기 이사회 문화탐방(사진, 동영상)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관련 사진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    예천 삼강주막은 발원지가 태백에서 시작한 낙동강, 봉화에서 시작하여 내려오는 내성천, 문경 발원지에서 내려오는 금천 등 삼강(三江)이 합류하는 곳이 예천 삼강이다. 삼강주막은 나룻배를 이용하는 상인들의 숙박처로 애용되었고,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은 이곳을 잠시라도 머물고 건너야만 문경을 질러 한양으로 갈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이곳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충지요, 애환이 서린 곳이다.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자료)로서 희소..

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참가후 문화탐방 - 사촌마을

의성의병기념관 구분 : 전시시설 / 역사문화위치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일직점곡로 1139연락처 : 054-830-2321이용시간 (월~금) : 09:30~17:00(16:30까지 입장)요 금 : 입장료 무료. 주차료 무료주요 특징의성의병기념관은 창의부터 해산까지 62일 동안 결사적으로 항전한 의성의진의 의병투쟁을 널리 알리고, 의롭게 싸우다 순국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2016년 11월 사촌마을에 건립했다. 의병 후손이자 지역주민이 관장으로 추대되어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출처 : 의성군)  설명 1 사촌전통마을 구분 : 전통마을 / 역사문화위치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점곡길 17특징   안동 김씨, 안동 권씨,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풍수상의 명당으로 많은 유명인..

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참가후 문화탐방 - 고운사(2)

가운루 옆에 서 있는 최치원이 세운 우화루 벽엔 커다란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는 걸작이다. 우화루의 "호랑이 벽화"는 살아 있는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있다. 조선시대 중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눈이 어딜가도 따라오는 특이한 살아 있는 벽화라고 한다. '우화루'는 카페로 사용 중이다.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ㆍ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 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연수전은 조선조 영조가 내린 어첩(御帖)을 봉안하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이 새로이 지었다.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형태와 벽화를 볼 수..

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참가후 문화탐방 - 고운사(1)

고운사(孤雲寺)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구계리 116) TEL: 054-833-2324   등운산 기슭에 위치한 고운사는 661년(신라 문무왕 1)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대학자인 최치원(崔致遠)이 여지대사, 여사대사 등과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세우고 이를 기념하여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高雲寺)라 개칭했다고 한다. 고운사는 948년(고려 정종 3)과 1018년(현종 9)에 중창했으며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이곳을 승군의 전방기지로 사용하여 식량을 비축하고 부상한 승병들에 대한 뒷바라지를 해준 곳이다.   석학으로 이름 난 함홍선사가 이곳에서 후학을 지도할 때는 무려 500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하기도 했다. 사찰 건물은 1835년에 소실된 것을 만송대사, 호암대사, 수열대사 등이 중창했다...

대구근대골목투어 중 '영남대로 과거길' 벽화 소개

지난 4월 19일 화창한 봄날 오후,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영상반 일행은 대구 중구 골목 투어 중 영남대로 시작지점인 현대백화점 뒷편 골목에 그려진 영남대로 과거길 벽화를 사진 촬영하여 여기에 옮겼습니다.   개인 의견으로 벽화 솜씨도 훌륭하고 내용도 충실하다고 생각되어 그림을 사진으로 옮겨봅니다. <..

꽃잎은 바람에 휘날리고 - 낙화유수(落花流水)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2024년 4월 중순, 경북 경산시 팔공산 끝자락 언덕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언덕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눈부시게 아름다왔고, 사찰 입구에 자리잡은 연못은 온통 꽃잎으로 뒤덮혔습니다.누구든지 이곳에 오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산들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을 보노라면시인이 됩니다. 하마다 찾아오는 이곳 산골인데도올해따라 너무나도 꽃들은 희고 크고 아름다왔습니다.아마도 내 평생 팔순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어이 다시 이같은 찬란한 봄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여기 녹색으로 물든 앞산은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모처럼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은 찌든 내마음을 멀리멀리 실어보냅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금방이라도 내려올..

카테고리 없음 2024.04.23

대구동우회 대구마라톤대회 응원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관련사진) 대구행정동우회 봉사단 대구마라톤대회 거리응원 참가 □ 일 시 : 2024. 4. 7 07:40~11:00 □ 응원장소 :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앞 □ 참가 인원 : 50명 □ 활동 내용 ⦁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17개국 정상급 엘리트 선수 160명을 비롯하여 55개국 마라톤 동호인 2만8천여 명이 참가하여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 수성구, 동구일대로 오후 2시까지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 대구행정동우회 봉사단(회장 김대묵, 단장 이영순) 50명도 이날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앞(출발지에서 11㎞ 지점)에 일렬로 늘어선 다음 범 어역에서 도시철도 3호선 지나 수성못역으로 달리는 선수들에게 열열이 응원하였으며, 외국선수, 수많은 ..

금호강물이 어찌하여 푸르고 맑은지를 아십니까?

1984년 12월부터 1992년 5월까지 7년 5개월 동안 경북 안동 임하댐이 3,217억원으로 건설되어 연간 595백만톤의 용수공급을 하고 있으며, 1991년 4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무려 12년에 걸쳐 임하댐에서 영천댐까지 도수로 33㎞를 만들어 1일 148천톤은 포항, 경주에 상수도용과 공업용수로 이용하고, 1일 259천톤은 금호강 하천유지수로 보내게 됨으로서 70,80년대 산업화로 죽음의 강이 되었던 금호강이 뒤살아 나고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대구시민들의 사랑받는 강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그 당시 대구의 발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땀 흘렸던 수많은 공무원들과 종사자들의 덕분이다. 그리고 안동댐, 임하댐 유역 시민들은 상류지역의 많은 악조건을 감수하면서 협조하는데 대하여 한없는 고마움을 가져야 ..

동촌유원지의 아름다운 벚꽃거리와 금호강

동촌유원지 벚꽃거리를 걸어본다 동촌유원지 벚나무길은 북쪽 방면 공항교~아양교~화랑교 등 금호강뚝 좌우와 율하천까지 5.2㎞ 조성되어 있다.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벚꽃이 활짝 피어 꽃터널을 이루었다. 우리 일행이 이곳을 찾아간 날은 4월 1일인데 미세먼지가 전연 없고 한없이 쾌청한 봄날 벚꽂은 눈부시게 하얗게 피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벚꽃터널길과 강변은 구경인파로 인신인해를 이루었고 잔비밭, 나무 그늘에는 캠핑족으로 가득했다. 강에는 오리배가 붐비었고, 카약으로 운동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금년들어 가장 화창하고 맑은 봄날, 이곳을 두 시간 정도 벚꽃길과 강변을 산책하며 모처럼 좋은 계절에 봄을 느낄 수 있어 마냥 행복에 젖어본다. 감사합니다

경북 울진 월송정

월송정 문화유적 ⦁ 도로명 주소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 ⦁ 구(지번) 주소 : 평해읍 월송리 362-2 (지번) ⦁ 전화 : 054-782-1501 ⦁ 정보 : 주차 가능 월송정 정보 월송정(越松亭)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월송리 362-8)에 위치한 정자로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혔다. 고려시대 때 처음 만들어졌다. 울진군지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네 화랑인 영랑, 술랑, 남석, 안상의 유람지였다고 한다. 월송정의 명칭은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뜻(月松을 잘못 표기)에서 유래되었나는 설과 신선이 솔숲을 날아 넘는다는 뜻(越松)에서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 1326년 고려 충숙왕 13년에 존무사 박숙이 처음 지었다. ⦁ 조선 연산군 때 관찰사 박원종이 ..

후포 등기산 登起山(등대)공원

후포 등기산 登起山(등대)공원 스카이워크와 이어진 구름다리를 건너면 후포등기산 공원으로 이어진다. 후포등대 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등대 조형물들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와 외국 유명 등대의 모형들이 있어 등대의 역사, 의미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과 전망대, 동해를 바라보는 풍경은 어디에도 빼놓을 수 없는 유명 장소로 소문나 있다. 또한 등기산공원은 1968년에 처음 불을 밝힌 후포 등대가 있는데 불빛이 35km에 이르고 울릉도와 제일 가까운 등대라고 한다.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등대를 모형으로 제작·설치 ⦁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 ⦁ 1611년에 세워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코르두앙 ..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소개 소개에 앞서 드리는 말씀 본인은 작년 2023. 3. 27부터 4일간 가족, 친구들과 동해안을 며칠간 여행하였습니다. 제목은 친구 네사람 가족과 금혼식 기념 여행이었습니다. 그중 첫날은 강구항과 망향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음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도로길중 하나인 동해안 도로를 따라 푸른바다와 해안 절경을 구경보면서 후포 등기산스카이워크와 등기산공원, 그리고 월송정 등을 다녔습니다. 만약 우리 동우회 회원들도 시간을 따로 만들어 이외 여행지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후포항 식사, 인근 불영사 등을 거쳐 돌아오는 길에는 산세 아름다운 옥계계곡을 거쳐 대구로 오면 좋은 추억이 될것입니다.(장소와 코스는 편하게 조정) 백암온천에는 평일에는 상당히 여러개 숙박시설이 있어 사전 예약..

어느 갑부가 전하는 인생 조언

나의 편지를 읽는 고마운 당신에게! 오늘도 자네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아침밥은 꼭 챙겨먹게나. 여기까지 와보니 알겠더군. 비싼 돈으로 산 핸드폰 70프로의 성능은 사용하지도 않았고, 나의 비싼 차도 70프로의 성능은 필요도 없는 것이었고, 호화로운 우리 집도 70프로의 면적은 비어있는 공간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옷과 일용품들 70프로 또한 지극히 필요가 없는 것들 이였소! "살아보니 인생은 경기장과 같더군."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돈을 비기며 살아왔고,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었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하나밖에 없는 몸. 혈압, 혈당, 당뇨, 요산을 낮추기에 후반전은 급급했지. 전반전은 나보다 높은 코치의 명령..

청라언덕과 3.1운동만세길 등 주변 소개

청라언덕과 3.1운동만세길 등 주변 소개 2024년 3월 1일은 105주년 삼일절이다. 삼천만 온 국민이 ‘대한독립만세!!’라고 목놓아 외쳤던 날이다. 날씨는 차갑고 아직도 겨울이 계속되고 있는듯하다. 시내 나온 김에 오후 늦게사 3.1운동만세길과 청라언덕을 찾아 글과 사진을 담아본다. 청라언덕은 19C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데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동쪽에 있다하여 동산으로도 불리운다. 아름다운 정원인 이곳은 스윗즈주택, 챔니스주택, 블레어주택 등 옛 선교사들이 생활하였던 주택인데 3채는 모두 100여 년 선교사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대구시 유명문화재 24호로 지정된 스윗즈주택은 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890년대∼1900년대에 사용된 의료기기..

대구 북구 금호강 정월 대보름 축제 이모저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관련 사진) 올해까지 10주년을 맞이하는 금호강대보름축제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달집 높이 13미터, 너비 10미터로 전국 두 번째로 큰 행사라고 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행사 등으로 시작하여 참여 인파는 3만여 명에 달하였다. 달집 태우기 전 달집 앞 차례상 앞에서는 북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단체장들은 대구발전과 무사 안녕을 비는 절을 올렸다. 다음에는 풍물놀이에 이어 장수복장으로 등장한 무사들 여러 명은 대형 깃발로 참가 시민들 머리 위를 휘저으며 액운을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하여 참가 시민들은 즐거운 탄성을 질렀다. 특히 달집을 태우기 시작 후 모든 시민들이 '5,,4,3,2,1까지 합창이 끝나자 로켓 발사 점화,..

부지런하자(詩調)

부지런하자(詩調) 눈보라 긴 겨우내 밟히고 또 밟혀도 새 봄 맞아 언덕에 푸르름을 더해주는 우리 모두 억세게 자란 잔디를 닮자 먹구름 한 여름도 비바람 한 세월도 넓은 들 푸른 하늘 마음껏 날으면서 열심히 꿈을 나르는 꿀벌을 닮자 일찍이 우리 고향 초가집 오막살이 재 넘어 자갈밭을 밤낮으로 가꾸면서 열심히 한 평생 지낸 옛 어른을 닮자 (1992년) 참고 위 詩調는 본인이 46세 때 공무원 시작한지 22년 되던 해에 지은 후 대구에서 서예가로 유명한 류영희 선생님께서 써 주셨고, 지금까지 방에 게시해놓고 있다. 잘 짓지 못한 글이지만 가끔 부모님을 그리워하면서 항상 읽어본다. 참고로 임용된지 20년 후 1990년에 사무관 승진을 하였고, 그 당시는 다시 시험을 치루었으며 승진은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주..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난 부탁했다

난 부탁했다 작자 미상(미국 뉴욕의 신체 장애자 회관에 적힌 시)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

6•25전쟁의 비극과 우리들의 각오

Ⅰ. 서언(序言) 우리가 살고 있는 조국(祖國)의 100여 년을 돌아보자. 부모세대를 비롯하여 동우회 대선배들은 역경을 딛고 살아온 시절이다. 자원도 부족한 좁은 땅에 끝없는 외세침략을 받으며 살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의 속국에서 벗어나자 또다시 6.25라는 침략전쟁으로 온 나라가 초토화되었다. 그로 인해, 세계 최빈국의 수준으로 전락되고 말았다. 그러한 시련의 역사를 슬기롭게 이겨낸 결과, 이제는 눈부신 산업발달과 방위력 증강과 더불어 세계 6위의 강국이 되었다. 이 같은 경우는 세계역사상 한국만이 유일하여 세계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한국의 발전상을 벤치마킹하고자 노력하는 나라가 점점 많아지고 있음이 사실이다. 나는 6.25라는 처참한 전쟁의 현장을 어릴 적에 지켜보았다. 그때 그 시..

군위 우보면에 위치한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촬영지 답사

군위 우보면에 위치한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촬영지 답사  일 자 : 2024년 2월 7일(수) 오후  위 치 : 대구광역시 군위군 우보면 미성5길 58-1  주위경관 :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촬영지 군위군 우보면 미성5리 주택은 3칸으로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모습으로 보여주는 소박한 농촌풍경이다. 안방과 거실, 휴게실겸 주방이 있는 위채, 디딜방아, 곡식 보관하는 광, 농기구가 있는 아래채, 그리고 농작물을 비축할 수 있는 헛간, 옛날 화장실 등 이외에도 마당 입구 우물이 있고 디딜방아는 고향정취가 물씬 풍기는 정겨운 모습이다.  주요 내용 개봉 : 2018.02.28. 장르 : 드라마 등급 : 전체관람가 시간 : 103분 관객수 : 1,509,400명 줄거리..

봄이오는 창가에서 인생을 뒤돌아보니

봄이 오는 창가에서 인생을 뒤돌아보니 내일이면 2024년 2월 4일, 벌써 입춘이다. 아직 겨울날씨가 가시지는 않았지만 벌써 봄이 소리도 없이 멀리서 달려오고 있다. 옛날에는 입춘인데도 왜 겨울 날씨인가 했는데 1년 24절기 중 첫 번째 입춘이지만 아직 지구는 자전의 속도에 따라 봄을 맞이할 세월이 닥쳐왔지만 대지는 아직 맞이할 준비가 덜된 탓이라고 옛날 학교에서 배웠다. 그런데 며칠 전 새해인가 했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났으니 세월은 참 빠르다. 그러고 보니 내 나이가 벌써 백발이 된 할아버지가 되었다. 산골 벽지에 자란 우리들 어릴 적에는 5남매였는데 일곱 식구가 겨울 긴긴날 3-4개월 동안은 온돌방 한 칸에서 먹고 자고 생활했다. 온돌방 남향 방문쪽에는 놋쇠화로가 하루종일 터줏대감인양 안방노릇을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지인이 보내온 글 중에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금붕어는 어항 안에서는 3천 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1만 개 정도 낳습니다. 열대어는 어항 속에서 자기들끼리 두면 비실비실 죽어가지만 천적과 같이 두면 힘차게 잘 살아 갑니다. 호두와 밤은 서로 부딪혀야 풍성한 열매를 맺고, 보리는 겨울이 지나지 않으면 잎만 무성할 뿐 알곡이 들어차지 않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야 바다에 영양분이 풍부하고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져야 대기가 깨끗해집니다. 평탄하고 기름진 땅보다 절벽이나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꽃이 더 향기롭고 늘 따뜻한 곳에서 자란 나무보다 모진 추위를 견딘 나무가 더 푸릅니다. 이래서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사진들

카테고리 없음 202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