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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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이모저모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조성연혁 우리 대구는 신라와 가야 천년문화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 받아 역사의 당당한 주역으로 발전해온 유서 깊은 도시이다. 대구사람들은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더운 기후처럼 어려울수록 더욱 강해지는 시민정신으로 국난극복의 선봉이 되어왔다. 구한말 이곳에서 점화되어 삼천리 방방곡곡으로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갔던 국채보상운동은 그 으뜸가는 사례이다.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뜻을 뒤살려 시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대구를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격조 높은 환경도시로 바꾸고자 문희갑 시장의 의지와 온 시민의 정성이 모여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시공으로 도심 한 복판 구 동인공원자리에 새롭게 공원을 만들었다. 또한 대구시민의 얼과 기상을 온 누리에 전할 달구벌대종을 건립하였고, 이 땅의 ..

카테고리 없음 2026.08.23

배롱나무꽃의 전설을 아십니까?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 핀 붉디붉은 배롱나무꽃(백일홍) 배롱나무의 꽃말 부귀와 부귀영화 : 화려하게 오랫동안 꽃을 피워 집안에 풍요와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 그리움: 오랜 시간 꽃을 피우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에서 유래했다. 배롱나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머리가 셋 달린 거대한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이무기는 매년 마을 사람들에게 젊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했고, 마을은 해마다 큰 슬픔에 빠졌다. 어느 해, 제물로 바쳐질 처녀의 차례가 되었을 때 한 용맹한 장수가 나타났다. 장수는 처녀를 구하기 위해 이무기를 처단하러 떠나며 처녀와 약속을 했다. "내가 이무기를 목 베어 승리하면 하얀 깃발을 달고 돌아올 것이고, 패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결과'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결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1. 역대 인원 수 및 남녀별 현황 〇 전체 인원 : 총 8,604명 (인구 10만 명당 17.3명) 〇 증가 추세 : 2015년(3,159명) 대비 172.4% 증가 (10년 새 약 2.7배 증가) 〇 성별 인원 : 여성: 7,176명 (83.4%) 남성: 1,428명 (16.6%) 〇 특징 :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10년 전 대비 증가율은 남성 (233.6%)이 여성(162.8%)보다 훨씬 높은 상승폭을 기록함. 최고령자 는 116세 2. 장수 지역과 역사적 흐름 〇 시·도별 인원순 : 경기(2,052명) > 서울(1,268명) > 경북(55..

1980년대 두류공원의 탄생 - 성당못과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

1. 머리말 대구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두류공원은 약 118만㎡의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성당못의 그림 같은 풍경과 문화예술회관의 품격 있는 자태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과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야외음악당, 야구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은 연중 끊임없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주변에는 주택과 아파트, 병원과 시장이 어우러져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고, 버스와 지하철 1·2호선이 가까워 누구나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대구광역시청 이전 계획과 전국 최초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은 두류공원을 단순한 공원을 넘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국가적 명소로 거듭나게 할 원대한 꿈의 시작이다. 1981년, 대구가 경상북도에서 독립해 직할시로 ..

나의 베트남전쟁 참전기(參戰記)

1. 머리말 어느덧 나는 세월의 빠름이 더욱 실감 되는 70대 후반이 되었다. 이제 좀 조용한 여생을 보내려고 해보지만 지금도 국외 도처에서는 전쟁 중이거나 긴장을 조성하는 소식이 많아 유달리 신경이 쓰인다. 전쟁하면 젊은 날, 베트남전쟁이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가끔 있다. 나의 국방의무는 60년대 준 전시상황 시대에 최전방에서 많은 고초를 겪으면서 보냈고, 이어서 베트남에 파병되어 전장에 참여했던 일이다. 그런데 참전을 기록하면서 건설지원 위주로 수행하는 비둘기부대 작전 근무가 괜히 자랑 같이 비추어질까 봐 조심스러운 면도 있지만 파병부대 전반적인 현황과 군 생활에 이어 개인의 파병 경위와 전우애, 가족과 고향의 그리움, 결론에서는 장병들의 피땀 흘린 대가로 우리..

6•25전쟁 체험과 우리의 각오

Ⅰ. 서언(序言) 우리가 살고 있는 조국(祖國)의 100여 년을 돌아보자. 부모 세대를 비롯하여 동우회 대선배들은 역경을 딛고 살아온 시절이다. 자원도 부족한 좁은 땅에 끝없는 외세침략을 받으며 살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나자 또다시 6.25라는 침략전쟁으로 온 나라가 초토화되었다. 그로 인해, 세계 최빈국의 수준으로 전락되고 말았다. 그러한 시련의 역사를 슬기롭게 이겨낸 결과, 이제는 눈부신 경제발전과 방위력 증강 등으로 세계 6위의 강국이 되었다. 이 같은 경우는 세계역사상 한국만이 유일하여 세계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한국의 발전상을 벤치마킹하고자 노력하는 나라가 점점 많아지고 있음이 사실이다. 나는 6.25라는 처참한 전쟁의 현장을 어릴 적에 지켜보았다. 그때 ..

이종주 전(前) 시장의 추모와 업적

Ⅰ. 서언(緖言) 금년 5월 17일 이종주 전 시장께서 별세 하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 달여 전에도 행정동우회를 비롯하여 많은 주요 행사에 솔선 참석하여 훌륭한 축사를 해오셨기에 우리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비보였다. 이 전 시장은 1960년 대구시 하급 공직에 임용되어 대구광역시장에 이르기까지 승승장구한 유일한 분으로도 유명하다. 36년의 세월 동안 지역과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늘 화합정신을 강조해 오셨다. 그 중 에도 업무 추진능력은 탁월하였으며 함께한 모든 공직자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80연대 대구시정을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이상희 시장께서 지난해 8월 8일 90세에 타계하셨고, 이종주 시장역시 1년도 못 넘기고 우리 곁을 떠나신 것이다. 불과 한 달 ..

행정동우회 카페영상Club의 胎動과 業績

Ⅰ. 머리말 대구행정동우회는 대구시의 공직 출신으로 구성,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반평생을 시정에 봉직한 경륜과 평생 동지라는 마음으로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급속도로 사회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움과 동시 희망도 가져본다. 20~30년 전에는 정년 후(60세 기준) 20여 년은 더 살았으면 좋다고 생각 했다. 그러나 첨단의학, 풍부한 영양식, 건강관리 등으로 이제는 90을 넘어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므로 건강관리에 따라 정년 후 30년 이상 산다고 보면 이제는 적당주의로 대충 살아갈 수가 없다. 확실한 계획을 세워 제2의 인생이 바람직한 삶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할 시점이 온 것이다. 앞으로 우리들 모두 30년을 되는대로 ..

凡史 李相熙 님의 偉大하고 아름다운 삶

대구시행정동우회 회지 편집위원장, 카페지기 靑岩 김 제 학 Ⅰ. 緖言 凡史 李相熙 님은 우리와 너무나 인연이 크기에 단편이지만 그의 삶을 조명해 보았다. 大邱市長을 비롯한 님의 일생은 대단한 활동과 업적을 남긴 전국으로 잘 알려진 유명 인물이다. 필자는 당시 같은 청사에서 주요업무로 마주한 적은 없었으나 訓示나 文書로는 늘 가까이할 수 있었다. 특히 李泰熙 弟氏와는 지금도 일상으로 연락하고 있어 凡史 님의 소식을 자주 들어왔다. 그러던 지난 8월 8일 갑자기 別世라는 소식을 접했다. 최근에도 여러 활동을 해 오신 줄 알았는데 안타까..

한평생 故鄕과 나라를 사랑한 ‘凡史 李相熙’

대구직할시장과 경상북도지사, 중앙부처 장관 등을 역임한 이상희 님의 별세 후 평생 동안 지역과 나라를 사랑하며 공직생활, 저술, 사회 활동 등을 가족이 가까이 지켜보면서 적은 글입니다. 공직 생활 30년의 역사 2022년 8월 8일 오후 5시경 가을이 온다는 입추 이튿날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서울 한 병원에서 90세를 일기로 범사 이상희 님은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1932년 1월 8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 금산리 산간벽지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 분은 10km 원거리에 소재한 성주중, 성주농고를 졸업하고 1953년 고려대에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4년간 선친은 학비 조달을 위하여 경작하던 소규모 전답을 모두 처분하고 빚을 많이 져가면서까지 학비를 마련하여 근근이 졸업시켰습니..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발전 방향 모색

본인은 이 글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18년 행정동우회 봉사단이 창단 된 이래 3년간 실행했던 봉사활동을 ‘대구행정동우지(誌)’와 소식지인 ‘대구행정동우회보’ 등을 통하여 살펴보고 회원 모두 결속을 다짐하면서, 지방동우회법과 정관 제정 등으로 체계화 되고 발전시켜야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 참여로 봉사활동을 증진시키고, 고령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경험과 지식을 발휘, 사회에 공헌하면서 남은 세월 동안 품위 있는 노후생활로 보람을 찾고자 함이다. 반평생을 대구시정에 몸담아 청춘을 모두 보내고 어느덧 고령층이 되었지만 지금도 희노애락의 추억들이 그리움을 안고 몰려온다. 대구시가 우리들의 보금자리였기에 고장 발전을 위해서 밤낮 맨몸으로 버티었고, 셋방에서 박봉..

대구 두류도서관에 들어선 ‘범사 이상희문고’

1982년도에 대구직할시장을 역임한 이상희 전 시장께서 평생 모운 도서 7만여 권을 대구시에 기증하여 ‘범사 이상희 문고’를 개설함에 따라 가까이 지켜보면서 3년 동안 추진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대구시에 기증하게 된 동기 2016년 3월 11일, 대구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는 대구시 간부공무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하게 되었는데 권영진 시장께서는 이상희 전 대구시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하게 되었다. 이 전 시장은 ‘일류도시 대구건설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30여 년 전 82년 5월부터 2년 10개월 동안 대구 곳곳을 누비며 다녔던 대구 땅을 항상 잊지 않고 있는 터라 후배 공무원들에게 각별한 주문을 쏟아냈다. “돈(예산)을 잘 쓰는 공무원 보다 돈을 벌 줄 아는 공..

대구•경북의 노래, 고향의 노래

국민의 노래 ‘황성옛터’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계리는 청송 8경으로서 계곡이 수려한 곳이다. 이곳에는 나옹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수정사’ 사찰이 있고 계곡 건너 비탈진 곳에는 낮은 봉분으로 만들어진 무덤이 하나 있다. 2013년 11월 늦가을, 이곳에 옛가요 사랑모임 ‘유정천리’ 전국 회원 20 여명은 낙엽이 내려앉고 바람이 흩날리는 무덤 앞에서 제를 올리고 색소폰 전주곡에 따라 ‘황성옛터’ 옛가요를 합창하였다.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나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뤄 구슬픈 버레 소래에 말없이 눈물져요...... 1940년 일제 강점기 시절, 나라 잃은 설움을 표현하여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랬던 국민의 노래, 일제에..

내 고향 성주 예찬(星州 禮讚)

대구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자동차를 이용하면 성주읍에 도착할 수 있다. 대구에서 직선으로 뻗은 달구벌 대로를 지나 달성군 다사읍을 거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성주대교를 통과하여 선남면 다음에 성주읍에 닿는 국도 30호선이다. 또 신천대로를 이용하여 칠곡 지천과 왜관 우회도로를 거쳐 4차선 넒은 도로를 달리다보면 군 경계인 고개를 넘게 되고 성주 월항을 거치는 국도 33호선도 있다. 대구에 인접하고 있는 성주, 내 고향이 옛날에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멀었는가. 불과 30여 년 전만 해도 성주대교는 없었으며, 왜관과 대구로 가는 길은 월항을 거쳐 높고 험한 재(속칭 다람쥐고개)를 넘어야 되고 차량 두 대가 겨우 통과 가능한 꼬불꼬불한 길 뿐이었다. 낙동강 뱃길은 인근 마을 주민만 이용할 정도였다..

경주 칠불암 계곡의 인연

여름의 끝자락, 신라의 숨결이 깃든 경주 남산의 칠불암 계곡은 짙은 녹음과 시원한 물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고등학생이었던 박철민은 친구들과 산행을 하던 중, 계곡의 이끼 낀 바위를 건너다 그만 발을 헛디뎌 거센 물살 속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바위에 다리를 심하게 부딪친 철민은 발목을 쓸 수 없었고, 고통스러운 신음만을 내뱉으며 물가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세 명의 여학생 무리가 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들은 여름방학 과제로 구명대를 준비하여 칠불암 암자에 올라가 그곳에서 거주하는 분에게 치료를 해주고 내려오는 봉사팀이었습니다. 다들 놀라 당황하는 사이, 중학생이었던 김은숙이 망설임 없이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은숙은 침착하게 비상 구명대에 있던 약을 꺼..

나의 문예 2026.08.08

대구수성구행정동우회 - 경주 월정교 방문

월정교 복원사업 〇 위 치 : 경주시 교동 274번지(지방 2급 하천 남천지내)〇 문화재명 : 사적 제457호 일정교지, 월정교지〇 사 업 비 : 510억 원국비: 357억 원, 지방비(도비·시비): 153억 원> (당초 235억 원, 양똑 문루 복원, 주변 경관 정비등 추가)〇 발 주 처 : 경주시(문화재청, 경상북도)〇 공사기간 : 2008년 5월∼2018년 4월 • 2013년 5월 : 누교(교량 본체) 구조물 복원 완료2단계 완료 • 2016년 4월 ~ 2018년 4월 : 양 끝단 문루(門樓) 복원 및 내부 전시관 조 성 완전 완공 및 개방〇 사업개요 • 교량복원(한식목조) : L=66.15m, B=9.0m, H=8.25m • 교량 석공..

카테고리 없음 2026.08.06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 특별전 관람

1. 특별전 개요〇 전시 기간: 2026. 6. 12.(금)~10. 11.(일) / 121일〇 전시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〇 주요 전시품 : 금동 사리함, '황룡사 찰주본기'가 새겨진 금동 사리함 등 117건 322점(보물 2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황룡사지 발굴조사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황룡 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황룡봉불)」을 2026년 6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 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 1,300년 전, 목탑에 모셔진 부처의 세계를 만나다 황룡사는 신라 왕실이 불교를 통해 국가 질서와 왕권의 정당성을 드러내고자 했던 중심 사찰이었다. 그 중심에 세워진 9층 목탑은 신라 최대의 목조건축으로, 부처의 사리를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

대구수성구행정동우회 경주문화답사 - 오찬 후 카페에서 휴식을 하다

보문단지 운치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다 대구 수성구 행정동우회 회원 20여 명이 4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를 뚫고 고적의 도시 경주를 찾았다.첫 방문지인 경상북도 지방정원 ‘천년숲 정원’에서는 키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아리따운 꽃들이 그윽한 향기를 전해주었다. 숲해설가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생명의 고마움을 가슴 깊이 새긴 우리(60~80대 회원들)는 맛있는 오찬을 나누며 다정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찾은 곳은 경주 보문단지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카페 ‘엘로우(LLOW)’였다. 보문단지 건너편 도로에서 살짝 안쪽으로 들어서자 넓은 주차장과 멋진 조경이 갖춰진 단정한 공간이 들어서 있었다. 40도의 더위 속에 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고향이 경주인..

카테고리 없음 2026.08.05

대구수성구행정동우회 '경북천년숲' 답사(인물사진)

대구수성구행정동우회 '경북천년숲' 동영상 아래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3. 5. 16 천년숲 방문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 옛날이여 [경북천년숲 탐방 후기]대자연의 은혜와 숲을 일군 손길에 감사하며 대구 수성구 행정동우회 회원 20여 명은 푸르름이 짙어가는 경북천년숲을 찾아 자연이 주는 깊은 평온과 교훈을 함께 나누고 왔습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느낀 소중한 감흥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70여 년 전, 경북천년숲이 태동하던 초창기 산림묘목장(모포장) 시절부터 오늘날의 울창한 숲을 이루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방울과 무언의 정성이 모였겠습니까? 정직한 순리로 순환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나무와 식물들, 그리고 이들을 묵묵히 돌보고 간호해 온 수..

카테고리 없음 2026.08.05

대구수성동우회 '경북천년숲정원' 방문(자연 경관)

‘경북천년숲정원’ 현황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북천년숲정원’은 2018년 9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추진한 대사업으로서 8년이 경관 지금 지방정원 1호로 지정 받아 끊임없이 관계자들이 연구, 우수품종 식재 등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면적 및 규모전체 면적: 약 33ha (약 10만 평) 규모로서 수목원과 연못, 도랑, 가로수길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산림 경관을 자랑. 2. 구역별 주요 테마 및 특색식물경북천년숲정원은 크게 여러 주제별 정원으로 나누어 정교하게 식재 및 관리메타세쿼이아 외나무다리길: 경북천년숲정원의 대표적인 상징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개울을 따라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수림이 장관을 이룸. 거울못 정원 &..

카테고리 없음 2026.08.05

상록자원봉사단, 중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참여

상록자원봉사단, 중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참여 〇 주 최 : 대구광역시〇 주 관 :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〇 일 시 : 2026. 7.23(목) 14:00〇 장 소 : 동대구역 광장 일원〇 참여 단체 : 10개 단체, 100여 명 정도 • 공무원 연금공단 대구지부, 우체국금융개발원, 농협대구본부 (사)한국제과기늠장협회,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한국철도,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성에너지(주), V-파트너 대학생봉사단, 대구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 홍보기자단, 자원봉사센터 등〇 행사 개요 • 개회(사회 : 이은자 사무국장), 참여여단체 소개, 정연욱센터장 개회사, 김동우 시 행정국장 인사, 참여단체(대표) 기념촬영(단상), 건강한 여름나기 양산 퍼포먼..

육신사(六臣祠)와 태고정(太古亭)에 깃든 위대한 대서사시

우리 대구행정동우회 회원 80여 명이 강원도 영월의 단종 장릉을 참배하기 직전 장릉지구 재실에서 이의익 前 대구광역시장님의 대구 육신사 말씀이 있었다. 동우회의 원로이신 이의익 전 시장님께서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육신사'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셨을 때, 우리 회원들은 모두 가슴 벅찬 감동과 숙연함을 느꼈다.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며, 문헌을 참고하여 육신사와 태고정에 얽힌 위대한 역사를 각종 자료를 참고하여 상세히 공유하고자 한다.1. 묘골마을에 우뚝 선 절개의 상징, 육신사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묘골마을)에 자리한 육신사(六臣祠)는 조선 역사상 가장 서슬 퍼런 칼날 앞에서도 한 임금만을 향한 충절을 지켜낸 사육신(하위지, 박팽년, 이개, 성삼문, 유성원, 유응부..

영월군 지역 문화유적 탐방 - 정려각•단종릉•단종역사관 등 관람

1. 조선시대 역대 왕들은 봉분 주위를 감싸는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있는데 여기 능에는 없다. 2. 왕릉에는 왕을 호위하는 문인석(文人石)과 무인석(武人石)을 함께 세우는 것이 원칙이나 여기에는 문인석만 2기가 있다.3. 문인석 2기 가운데 장명등이 사각형 옥형(四角屋形)으로 만들어 세웠다.(일반 왕릉의 장명은 8각형)엄흥도정려각 旌閭閣 -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726년(영조 2년) 어명으로 세운 정려비가 있는 비각으로, 정려비는 1969년 장릉 경내로 옮겨세웠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는 2026년 6월 25일, 대구동우회 회원 81명은 3시간 이상을 달려 강원도 영월군 장릉에 도착하였다. 일행은 오찬을 마친 후 장릉 내 재실에서 제126차 정기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어..

대구행정동우회 영월군 지역 문화유적 탐방 - 청령포 답사

청령포 단종 어소(御所) 앞마당에는 수많은 소나무가 서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치 어소를 향해 거울처럼 몸을 굽히고 있는 독특한 소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띈다. 이 소나무가 바로 영월의 호장(戶長)이었던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충절소나무, 혹은 엄흥도 소나무라 불리는 나무이다. 1. 엄흥도 소나무의 형태적 특징 어소를 향한 절개의 모습: 이 소나무는 곧게 위로 자라지 않고, 단종이 머물던 어소(본채)를 향해 치마 자락을 드리우듯, 혹은 공손히 절을 올리듯 고개를 깊게 숙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자연이 그린 충절: 마치 엄흥도가 생전에 단종에게 충성을 다했던 모습을 그대로 시각화한 듯하여, 이곳을 찾는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물이다. 2. 소나무에 얽힌 엄흥도의 충절 (역사적 배경) 목..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참배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영상반,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부동전적기념관 참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이른 아침 투표 마치고 호국영령의 넋 기려... 월남참전용사 동참해 숭고한 의미 더해 -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 영상반은 2026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월 3일(수)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참배하고 넋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마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었으나, 참석한 회원들은 이른 아침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지체 없이 참배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나라 사랑과 국민의 의무를 동시에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호국의 달을 맞아 다부동 전적지를 다녀와서2026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 아침. 저희 용사 일행 5명은 국..

대구행정동우회 찬가 (영원한 청춘)

2026년도 1차 농촌 일손돕기□ 일 시 : 2026. 5. 7(목)□ 장 소 : 경북 의성군 금성면 명덕리 78-4□ 봉사활동 내용 : 마늘종뽑기□ 참여인원 : 39명〇 홍승활 회장, 김병규 전임회장(2022∼2023년 역임), 박종무 공무원 연금공단 대구지부장, 김득진•홍승활 회장 : 개인 출발, 현장에서 먼저 농장에서 일해보니 농민의 소중함을 실감하였다. 오늘 우리 봉사단은 열심히 농가에 협조하여 좋은 성과를 만들고, 계속하여 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자. •김병규 전임회장 : 대구시행정동우회 봉사단은 어떤 단체보다도 가장 모범적이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항상 마음 뿌듯하다, 더욱이 공무원 공단 대구지부 산하 봉사단으로 전환되어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의성 마늘종뽑기 경위와 의성 문화 ..

팔공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경산시 환성사를 찾아서 - 2026. 4. 6

위 동영상은 2024. 4. 11 제작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팔공산의 명찰, 환성사 1. 창건과 역사 (건립 내역)🏯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팔공산의 명찰, 환성사1. 창건과 역사 (건립 내역)환성사는 신라 제42대 흥덕왕 10년(835년),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창건 배경 : 심지왕사는 지장보살의 현신으로 추앙받는 인물로, 동화사와 더불어 환성사를 창건하며 팔공산 불교 문화를 꽃피웠다.사찰 명칭 : '환성(環城)'이라는 이름은 사찰을 둘러싼 산세가 마치 성벽이 둘러쳐진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변천사 : 고려 시대를 거쳐 번성했으나, 조선 시대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인조와 광해군 시절에 다시 중건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 주..

이 한 점의 그림 - 가야산 맑은 시냇가에서 고기 잡는 가족들

가야산(伽倻山)과 은혜 입은 사람들 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다워 소백산맥 중의 하나인 명산(名山), 민족의 생활사가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불교의 성지인 영산(靈山)인 가야산은 우리 옛 고향집 뒷산에서도 늠늠하고 장엄하게 뻗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곳곳에 계곡과 폭포가 있어 절경을 이루며 봄꽃과 가을단풍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물소리가 유난히 커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우리 고향산 가야산아! 산 중심부 계곡을 타고 쏟아지는 냇물과 김천 서북쪽에서 가야산 둘레를 흘러흘러 내려오는 무흘구곡이 합쳐 대가천(大家川)을 만들며, 옛날 어릴 적 수륜 무흘구곡중 1곡인 선바위 아래에는 용으로 환생되지 못한 천년 묵은 이무기가 살고 있어 사람들 모두 감히 깊은 물속을 무서워 볼 수도 없었다고 했었다. 그러나 그 깊..

이 한 점의 그림, '고향 보리밭'

보리밭 (조규석 작, 2006년 20P ) 이 한 점의 그림, '고향 보리밭' 옛날, 해마다 2-3월 농촌에서는 보리가 골을 타고 샛노랗게 자랐다.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따스한 봄날을 그리며 부모가 남긴 씨앗을 분해하고 거름으로 만들어 새로운 2세 싹이 태어났나. 이제 북풍한설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또 눈이 내리면 보리는 눈을 이불삼아 길고 긴 겨울에 잠을 깨고 억세게 자라날 것이다. 보라, 나무들은 자기 생명인 잎들을 모두 낙엽으로 만들어 떨어뜨리고는 앙상한 가지만 내어 놓은 채 겨울을 이겨내고 있구나. 결코 죽지 않는다. 땅 속 깊숙이 살아 있는 뿌리에서는 생명의 소리가 요동치고 있다. 나무들은 억세게 자라는 보리를 보면서 겨울 내내 바람에 울면서도 튼튼한 뿌리에 힘을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