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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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정원

가야돌 2025. 10. 12. 10:41

 

산소카페 청송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용전천변(경북 청송군 파천면 청송로 5865) 일원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꽃 단지이자 힐링 명소입니다. 약 4만 2천 평(135만 5천여 ㎡)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계절마다 다 채로운 꽃들이 피어나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청송군이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주민과 17개 사회단체가 협심하여 조성했 다는 점에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공동체의 정원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정원의 주요 볼거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을철에는 이름처럼 100일 동안 붉게 피는 백일홍이 전국 최대 규 모로 만발하여 붉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백일홍 단지 운영 기간은 보통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봄 철에는 짙푸른 청보리나 붉고 주황빛의 꽃양귀비가 드넓은 들판을 가득 채워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줍 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갖추고 있습니 다. 정원 곳곳에는 감성적인 포토존과 사과터널 등의 조형물, 그리고 징검다리와 벤치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천천 히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무료 우산 대여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운영 시간은 보통 10:00부터 19:00까지이며,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는 점입니다. 개방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청송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백일홍(百日紅, Zinnia elegans)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멕시코를 원산지로 하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 됩니다. 이름 그대로 '백일 동안 붉게 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6월경부터 서리가 내릴 때인 10월까지 오랜 기간 동안 꽃을 피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긴 개화 기간 덕분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 다)"이라는 말에 무색하게 만드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의 크기는 보통 60~90cm 정도로 자라며,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있어 거친 촉감을 가집니다. 꽃은 줄기 끝에 머리 모양 꽃차례(두화)로 달리는데, 원래 야생종은 자주색이나 보라색에 가까웠으나, 오 랜 원예적 개량을 통해 초록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색깔의 다채로운 품종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꽃의 크기 도 대륜, 중륜, 소륜 등으로 다양하며, 화단이나 정원에 심기에 적합합니다.

 

  백일홍은 강한 생명력과 함께 비교적 기르는 것이 쉽습니다. 따뜻한 기온과 충분한 햇볕을 좋아하며, 건조함에는 강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습해지면 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씨앗을 통해 번식하며, 발아 온도는 15~20℃가 적절합니다.

흔히 **배롱나무(목백일홍)**의 꽃도 백일홍이라 불리며 혼용되기도 하지만, 백일홍은 풀(한해살이풀)이고 배롱나 무는 나무(낙엽활엽수)로 서로 다른 식물입니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이며, 오랜 개화 기간과 다양한 색상 덕 분에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정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표적인 원예식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주에서 처 음으로 피어난 꽃 중 하나로 알려져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귀로에서 - 주산지, 보현댐 출렁다리(아래 사진)

 

 

'산소카폐 청송정원'을 본 소감 - 생각나는대로

  청송카페정원은 언론에서 많은 기사나 영상을 보았는데  막상 현장을 가보았더니 사실 크게 놀랐습니다.

  꽃단지는 완만한 긴 경사로에서 양쪽 끝 거리가  엄청나게 멀고 광활한 면적이었습니다.
  북쪽에는 일직선으로 길게 늘어진 계곡에 물이 흘러가고 
  남쪽 산 등성이에는 길고 긴 도로가  옛날 시골길처럼 뻗어 있습니다. 
  또한 멀리 남북을 가로지르는 현대식 하얀색 다리가 그림처럼 예뻤습니다.

  많은 종류가 만발한 백일홍은 그림보다 더 황홀했습니다.
  조형물, 포토죤, 넓은 들판에 펼쳐진  꽃과 꽃길은 어느 이국적인 풍경인듯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꽃밭, 부엉이전망대에 올라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만들어
  더욱 가치를 높혀 만들었더군요.
   어린이들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 어른들을 위한 노래자랑,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사할 수 있는 책상,  걸상을  목재만으로만

   많이 만들어서 학구열을 은연중에 느끼게 헀습니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좋은 계절에 우리 일행은 진실로 
  답답한 도시생활에 좋은 휴식을 하고 왔습니다.

 

 

  가을의 노래

 

가을 바람 부는 언덕에 서서,

단풍잎 붉게 물든 산을 본다.

황금빛 들판, 곡식 고개 숙이고,

자연의 선물에 마음이 숙연해지네.

 

햇살은 부드럽고, 공기는 맑아,

무더웠던 여름은 저만치 가고.

한 해의 수확을 앞에 두고서,

감사의 마음이 가슴에 차오르네.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바람결에 실린 가을의 속삭임 듣는다.

내 안의 고요가 자연과 하나 되어,

새로운 꿈을 씨앗처럼 품어본다.

 

그런데 저 산 단풍색갈, 저 넓은 꽃밭 향기

내일이면 잊어질까 가슴이 아련해진다.

아, 내 작은 목숨하나 아침 이슬 같거니...


   

영상 : 노촌, 가야돌

사진 : 가야돌

글 : 노촌(카페정원과 백일홍)

소감문, 詩 : 가야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