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거닐면서 오늘을 생각한다 (국채보상운동)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21일 독립지사 서상돈, 김광제 선생 등의 제안으로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요원의 불길처럼 번진 주권수호운동이다. 한국식민지화를 위해 일제가 강요한 1300만 원의 나라빚을 갚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한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운동’이며 ‘최초의 여성운동’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구의 소중한 자산이자 세계의 유산이다. 고귀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0월 8일이었던 대구시민의 날을 2020년부터 2월 21일로 변경하였다. 아래 글은 2024. 12. 17(화) 조선일보에서 기고된 '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원로 인터뷰' 로서 일부를 간추려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