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각종 모임 95

5. 동우회 124차 정기 이사회 개최 겸 문화유적 탐방 - 합천 해인사(2)

해인사(海印寺) 개요 1. 지리적 위치와 창건 해인사(海印寺)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伽倻山) 중턱에 자리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 사찰이다. 신라 애장왕 3년(802년), 승려 순응과 이정이 창건하였으며, 가야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해인사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해인삼매(海印三昧)’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번뇌가 없는 맑은 마음에 만물의 이치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대한불교조계종에서의 위상 해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150여 개의 말사(소속 사찰)를 거느리고 있다. 해인사는 선원, 강원, 율원을 모두 갖춘 ‘총림(叢林)’ 사찰로, 한국불교의 심장과 두뇌라 불릴 만큼 수행과 교육, 교화의 중심지 역할을 ..

다부동전적기념관 '이우근 학도병 일기 비문(碑文)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이우근 학도병의 일기’ 비문(碑文) 이우근 학도병의 ‘학도병 일기’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이우근은 6.25전쟁 당시 서울 동성중학교 3학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학도병으로 자원해 참전했습니다. 1950년 8월 11일, 경북 포항시 포항여자중학교 앞 벌판에서 벌어진 포항전투에 참가해 전사했습니다. 발견된 일기와 편지 전사 후 그의 옷 속 주머니에서 핏자국이 선명한 수첩과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편지와 일기에는 전쟁의 공포, 죽음에 대한 두려움, 조국을 위한 희생, 그리고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편지의 주요 내용 편지는 “어머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십여 명은 될 것입니다.”라는 고백으로 ..

수성구행정동우회 2025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

"> 수성구행정동우회 2025 신•구회장 이취임식 동영상○ 일 시 : 2025. 6. 11(수) 11:00○ 장 소 : 수성구 삼천궁 한정식당○ 참 석 : 수성동우회 회원 등 50명 (제1부) 정기총회○ 금태남 회장 인사말씀○ 2025 정기총회(회의서류에 의거 진행) ∙ 2024 주요업무추진실적, 2024 예산추진 현황. 비예산 사업 ∙ 2025 업무계획 보고 ∙ 부의안건(감사보고, 신임회장 선출, 임원개선 등) ∙ 발전방안(기타 토의 및 건의 등) (제2부) 신∙구 회장 이취임식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김대권 구청장(명예회장) ∙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 김병규 대구시행정동우회 명예회장 ∙ 남길호 국민의힘 수성갑지구당 국회의원(국회부의장)..

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 참배

"> 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 참배 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대구 북방 22㎞에 위치한 곳으로, 상주와 안동에서 대구로 통하는 국도 5호선과 국도 25호선이 합쳐지고 왜관에서 이르는 지방도로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북서쪽에는 유학산(해발고도 839m)이 북방을 향하여 있고, 그 동쪽에는 가산(해발고도 902m)이 있어 한국전쟁 당시 방어에 유리하다. 전쟁 당시 이 방어선이 돌파되면 10㎞ 남쪽의 도덕산 일대까지 철수가 불가피하여 대구가 적 포화의 사정권 내에 들어가므로, 다부동 일대는 대구 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적 요충지였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벌어진 전투로, 낙동강 방..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이모저모 - (화조미감花鳥美感)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시 이모저모 - (화조미감花鳥美感) 조선회화 거장 삼원(三園), 삼재(三齋)를 만나다(영남일보 기사 소개) 2025. 5. 15(목) 영남일보 임훈 기자 15일부터 산수화·인물화, 서예 작품 등 22건 32점 새롭게 선보여명품전시 우봉 조희룡 ‘매화서옥’, ‘매화화가’의 절정에 이른 기량 확인‘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은 계속 전시 대구간송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의 전시작 일부를 15일부터 교체해 선보인다. 미술관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문화유산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삼원(三園, 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오원 장승업)·삼재(三齋, 겸재 정선·현재 심사정·관아재 조영석)의 새로운 작품들이다.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 등..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빙계계곡

의성 빙계 계곡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 3리 빙계 계곡 중 빙혈과 풍혈이 있는 지역 "> [개설] 1987년 9월 25일 의성군 군립 공원으로 지정된 빙계 군립 공원에는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27호로 지정된 ‘의성 빙계리 얼음골’이 있다. 등산로를 따라 약 2㎞에 걸쳐 크고 작은 빙혈(氷穴)[얼음 구멍]과 풍혈(風穴)[바람 구멍]이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빙산에는 지난 최종 빙기의 주빙하 기후 환경에서 형성된 큰 돌들이 산지 사면을 따라 퇴적되어 애추(崖錐)[talus]를 형성하고 있으며, 애추 사면을 구성하는 두꺼운 거력 퇴적층은 그 내부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단시켜 주는 단열 기능을 제공해주..

2025년도 제1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마늘쫑 뽑기 작업

">2025년도 제1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마늘쫑 뽑기 작업 농번기에 부족한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하여 행정동우회 봉사단은 2025년 제1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음과 같이 실시 봉사활동 개요○ 일시 : 2025. 5. 9(금) 08:30~14:00○ 출발 : 현대백화점 앞○ 장소 :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내용 : 마늘 농가 약 6,000㎡ 정도(1,800평)○ 인원 : 35명○ 점심 식사 : 곰탕(수정골 맑은 한우)○특기사항 : 귀로에서 의성군 춘산면 얼음골 답사(얼음골 마을, 얼음굴, 빙산사지오층석탑, 빙계군립공원 일대 차량으로 둘러보기 등) 참여한 봉사자 명단(순서 무순)김대묵 회장, 김병규 명예회장, 이영순 단장, 안중남 사무총장, 송귀순∙김득진∙김윤호∙추교훈∙이태희 부단장, 김태..

대구 신천(대봉교 주변) 봄나들이

">   대구신천 수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봉교 주변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 테라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통해 신천을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도심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   리버뷰 테라스’는 대봉교 교량 아래 공간을 활용하여 신천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을 뜻하며, 이와 함께 2월 28일 신천 대봉교 하류쪽 좌안 둔치에서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여 202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은 대봉교 하류 방향에 직경 45m의 원형 복층 구조의 데크 및 광장을 설치해 수상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인흥마을) 봄나들이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인흥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는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말기의 전통가옥 9채와 재실 1채, 정사 1채 그리고 문소 1채가 있다. 이곳은 바로 고려 말기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의 18세손 문경호가 옛 인흥사 절터에 남평문씨 일족의 마을을 만든 곳이다.   전통마을 입구 주차장에 들어서면 문익점 동상이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뒤에는 넓은 목화밭이 있고 왼쪽에는 큰 연못이 펼쳐지는데 아름답게 조성된 조경과 연못 둘레길, 못 중앙 섬에 심어진 노송 두 구루, 그 뒤로 보이는 전통가옥과 울타리로 만들어진 노송숲, 그리고 만발한 매화로 눈을 황홀하게 한다. 아마 유명 화가가 아무리그림을 그려도 자연 이대로의 더 좋은 작품을 감히 ..

동우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 후 답사한 '의성 고운사'가 사라졌다. - 그때의 모습 다시 보기(1)

등운산(騰雲山) 고운사(孤雲寺) 지금으로부터 1363년 전 신라 문무왕 떼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최치원(崔致遠)이 가운루와 우화루를 세우고 이를 기념하여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高雲寺)라 개칭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가 식량기지와 부상 당한 승병을 돌보았다고 했다.   예부터 생을 다하고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고 할 만큼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하는 고운사 사찰이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후인 2025년 3월 25일 단촌면 구례리에서 13백여 년을 지켜낸 성지 고운사가 화마에 삼켜 건물 대부분은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해동제일지장도량’이라 불리는 고운사가 사라졌다는 것은 우..

그렇게 찬란하던 의성 '고운사' 사찰이 대부분 화마로 소실되었다. 그때의 모습 다시 보기(2)

가운루 옆에 서 있는 최치원이 세운 우화루 벽엔 커다란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는 걸작이다. 우화루의 "호랑이 벽화"는 살아 있는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있다. 조선시대 중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눈이 어딜가도 따라오는 특이한 살아 있는 벽화라고 한다. '우화루'는 카페로 사용 중이다.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ㆍ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 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연수전은 조선조 영조가 내린 어첩(御帖)을 봉안하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이 새로이 지었다.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던 곳으로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형태와 벽화를 볼 수..

'능수매화' 시인 이명은

">  능수매화 이명은  하늘 여행 떠난 사람목 빼어 기다려도산세 높은 가야산 넘어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하늘비가 내려오던 날해마다 피고 지는 능수매화눈물방울 머금은 잔향에산새 들새 풀새 울었다 생로병사 희노애락한세상 살면서회자정리 피하지 못하여못내 그리던 꿈의 대화이토록 주고받지 못했다 내 마음속에 살아남아끊어지지 않는 그 호흡으로풀잎을 맴도는 애틋한 소망에몸도 마음도 하나 되어 울었다 경북 성주 출생, 계간 『시세계』 등단, 문학세계 문학상 본상, 대상 수상, 세계문학상 시 부문 수상, 성주 여성단체 회장 역임,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성주공공도서관 별고을 독서회, 성주문학회, 금오문학회, 대구산문과 시학 회원, 대구시사랑회 부회장, 시집 『팔미꽃 편지』, 대표 작사곡 『미미강 연가』, 『가야산..

눈 내린 날 '한티순교성지'에 가다

"> 눈내린 날 '한티순교성지'에 가다한티순교성지  한티순교성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로서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들이 형성한 교우촌으로, 순교자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신앙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서쪽의 가산(901미터)과 남동쪽의 팔공산(1,192미터) 사이 해발 600미터의 깊은 산중턱 고갯길에 자리잡고 있는 천혜의 은둔지로,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모여 신자촌을 이루었다.   역사적 배경으로서, 1815년 을해박해와 1827년 정해박해를 전후하여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이곳에 숨어들기 시작하여 1850년 말경에는 큰 교우촌으로 성장했다. 1860년 경신박해와 1866년 병인박해 때 많은 신자들이 순교했다. 1868년에는 병인박해가 진행 중일 때 배..

눈 덮힌 대구 군위 '한밤마을 성안숲'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공간, 성안숲  한밤마을 걷기는 주차장을 출발해 마을 북쪽 입구에 조성된 성안숲부터 시작한다. 성안숲은 팔공산 자락이 마을의 동ㆍ서ㆍ남 방면을 성처럼 둘러싸고 있는 데서 비롯한 이름이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홍천뢰 장군이 의병을 훈련 시켰던 곳이기도 하고, 마을을 보호하는 신성한 공간으로의 의미도 깊다. 도로 양쪽으로 각각 만들어진 성안숲에 몸을 이리저리 뒤튼 소나무들이 마을의 모습을 보일락말락 감추어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겨울 찬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주목적이었을 것이고, 여름에는 솔바람이 휘도는 시원한 쉼터 역할을 했을 것이다. 현재는 마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908번 도로로 인해 숲이 양쪽으로 갈라졌지만, 옛날에는 숲도, 마을도 한데 모아져 있다 보니..

'눈덮힌 동화마을'로 태어난 군위 한밤마을과 '고향 설' 노래

">  한밤마을의 유래  ‘한밤마을’이라 불리는 이유는 ‘일’이나 ‘대’는 크거나 많음을 뜻하므로, 팔공산 북쪽의 너른 산자락에 바짝 붙은 마을이라 밤이 길다는 의미로 이름 붙였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졌다.  행정명이 대율리(大栗里)로 불린다는 이유로 밤이 풍성한 마을로 짐작하지만, 사실 밤나무는 많지 않다. 마을 이름에 얽힌 사연에 따르면 처음 이곳에 마을을 이루고 살던 사람들은 일야(一夜)라는 이름을 썼고, 950년께 이르러 대야(大夜)라고 고쳤다 전해진다.  시간이 흘러 1390년 무렵 한밤마을에 부락을 이룬 부림 홍씨의 14대손 홍노라는 사람이 마을 이름 안에 밤 야(夜)는 좋지 않다 하여 음이 같은 밤 율(栗)로 고쳐 쓴 것이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고 전한다.(출처 : 경북일보)   ..........

백년설, 이혜정 '고향 설' 노래 열창

">   백년설이 부른 '고향설'은 1942년에 발표된 한국의 대표적인 옛 가요로서 조명암 작사, 이봉룡 작곡으로 만들어졌다.  노래의 특징으로서는 백년설의 구수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독창적인 창법이 돋보이는 노래로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눈을 통해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일제 강점기에 발표되어 검열을 통과했지만, 후에 조선총독부의 재조사 대상이 되었다. 왜냐하면 표면적으로는 순수한 고향 그리움을 노래했지만, 실제로는 나라를 잃은 설움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고향설'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기에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가수 백년설, 본명은 이갑룡이며 1964년에 이창민(李昌民)으로 개명했다. 1914년 경..

각종 모임 2025.01.31

이동순 산문집 출간 기념 북토크 개최와 '번지 없는 주막' 가요 열창

"> ■ 북토크 개최 행사 개요     • 일 시 : 2025. 1. 21(화) 19:00     • 장 소 : 쎄라비 음악다방        -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102길 60 (계산성당 맞은편 청라언덕길 2층)    • 북토크 출연       - 이동순(산문집 저자)       - 손병희(이육사문학관 관장)       - 홍기쁨(아코디언 연주가) ■ 출간 기념 북토크 개최 소개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대구시 중구 계산성당 맞은편 쎄라비 문화쌀롱에서 이동순 산문집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들』 출간 기념 북 토크 행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동순 교수의 많은 지인들과 가족•친지분들이 모여 축하를 하였는데 행사에 출연한 손병희 이육사문학관장과는 출간 내용과 관련된 이동순 작가의 ..

각종 모임 2025.01.27

대구시행정동우회봉사단 2025년 첫 급식봉사활동

">     대구시행정동우회(회장 김대묵) 봉사단(단장 이영순)은 매월 넷째 금요일에 대구 중구노인복지관 6층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월 24일(금)은 2025년도 제1차 봉사활동으로 단원 16명(이영순 단장, 전미향, 박종률, 손명락, 이태희, 홍태자, 송귀순, 박기용, 윤미영, 김보경, 안병목, 최주원, 손윤희, 김득진, 김지원, 김정옥 단원)이 참여하여 급식 봉사활동을 하였고, 이날에도 명예회원 4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어르신은 총 350여 명이 이용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급식을 도와드리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였다. (관련 사진) 감사합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거닐면서 오늘을 생각한다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거닐면서 오늘을 생각한다 (국채보상운동)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21일 독립지사 서상돈, 김광제 선생 등의 제안으로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요원의 불길처럼 번진 주권수호운동이다. 한국식민지화를 위해 일제가 강요한 1300만 원의 나라빚을 갚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한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운동’이며 ‘최초의 여성운동’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대구의 소중한 자산이자 세계의 유산이다. 고귀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0월 8일이었던 대구시민의 날을 2020년부터 2월 21일로 변경하였다.   아래  글은 2024. 12. 17(화)  조선일보에서 기고된   '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원로 인터뷰' 로서   일부를 간추려서 올렸습니다...

울진 왕피천케이블카와 망양정

">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인 망양정 관동팔경 중의 일경인 망양정(望洋亭)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인 망양정(望洋亭)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이 곳의 망양정이 오래되고 낡았다하여 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 한다. 그 후 1517년 폭풍우로 넘어진 것을 1518년(중종 13)에 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고, 1860년(철종 11)에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屯山洞)으로 이건하였다 한다.   그 후 오랜세월 풍우로 인해 낡은 것을 1957년 울진군, 울진교육청이 국·도비 보조금과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도움으로 1959년 9월에 중건 낙..

청송 송소고택 등 덕천마을 문화 탐방(농촌일손돕기 참여 후 귀가하면서)

청송 덕천마을에 위치한 송소고택은 조선 후기 양반가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고택이다. 이곳은 조선 중기부터 대대로 이어진 소씨 가문의 집성촌으로, 특히 송소고택은 약 130년 전인 1880년대에 지어진 역사 깊은 저택으로서, 학자이자 문신인 송소(松巢) 권씨 가문의 후손이 지었다. 송소는 그 당시 권력에서 물러나 자연 속에서 학문을 닦고 인격을 갈고닦으며 은둔생활을 한 인물로, 그의 후손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송소고택을 세웠다고 한다.   송소고택은 사랑채, 안채, 별당 등 여러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건물들이 정교하게 배치된 모습은 옛 양반가의 생활 양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송소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함..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8필에 위치하고 있는 은행나무가 최근 가지가 꺾어지면서 일간지에 소개되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나무에 대한 내용과 기사를 소개하고, 임하댐 건설로 잠길 뻔한 여건 속에서 살리게 된 비화(秘話)도 다음과 설명하고자 한다.(카페 게시자) 1. 용계리 은행나무 소개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천연기념물 제175호.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744외8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

2024년도 제2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청도 감따기

2024년도 제2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청도 감따기 농번기에 부족한 지역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하여 행정동우회 봉사단은지난봄 5월에 이어 제2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다음과 같이 실시하였음 봉사활동 개요○일시 : 2024. 10. 23(수) 08:30~15:00,○출발 : 현대백화점 앞 08:30○장소 : 청도읍 사촌리 2개 농가○내용 : 감따기, 꼭지 따기, 운반 등○인원 : 32명 참여한 봉사자 명단(존칭 생략, 순서 무순)김병규 명예회장, 이영순 단장, 안중남 사무총장, 안병목 전 단장김태석, 박병용, 전미향, 김득진, 홍태자, 강옥란, 김상문, 설형식, 박정우, 김윤호, 강이성, 김병기, 정용균, 이태희, 이백희, 장세만, 이한영, 김명곤, 이태동, 안태창, 김지영, 홍옥희, 신명자,..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국보.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국보.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 있다. 이런..

둥지색소폰 연주 - 디스코 메들리 (2024. 6. 25, 수성못)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연주 안내)1. 일 시 : 2024. 6. 25 오후 7 : 00 - 10 : 002. 장 소 : 대구 수성못 남편무대3. 연주단체 : 둥지색소폰 일행 10여 명4. 연주곡목(디스코) :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흙에 살리라5. 연주 감상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하순 25일은 다행하게도 날씨는 청명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었다.    '둥지색소폰(원장 강정순)' 연주단은 수성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시, 수성구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 수시로 참가하여 연주봉사를 하고 있어 구민, 시민들이 많이 알고 있다.   사전 연주단에서는 수성구에 수성못 연주 신청, 승인을 받은 후 연주 당일  저녁, 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보고싶은 전우에게 : 참전용사 이하영)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6.25전쟁 제74주년 행사(2024. 6. 25, 대구 엑스코)- 보고싶은 전우에게 : 참전용사 이하영 낭독   2024년 6월 25일, 6·25전쟁 74주년 행사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하영 6.25참전유공자회 이사는 '보고싶은 전우에게' 편지를 낭독하였다.  1932년 경북 성주군 출생, 성주농업고등학교 재학 중 6.25 전쟁 발발, 학도병으로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1사단 다부동전투에 참전하여 승전한 후 평안도 운산까지 진격한 참전용사다.  ‘6•25참전학도병충훈비(2019. 6.22 제막)   경북 성주 성주중학교 교정에는 ‘6•25참전학도병충훈비’가 있다.  6•25전쟁 당시 자진 입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