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고향소식 13

'나그네 설움' 노래와 성주의 자랑거리

나그네 설움 백년설 노래, 조경환 작사, 이재호 작곡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 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랴 흘러갈소냐 1940년 ‘나그네 설움’ 노래가 나오기까지 ‘번지 없는 주막’을 발매한 직후에 조경환은 백년설과 함께 경기도경찰부 고등계의 호출을 받고 불려가서 호된 취조를 받았다. 이유는 주막집에 번지가 없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 그것이 조선의 현실을 상징한 것이 아니냐는 등 담당 경찰..

백년설 가수 외손자 최현진 씨(미국 거주) 외조부 모교 성주고 방문

박동주 교장선생님, 주설자, 최현진, 이명은, 이태희(오른쪽으로부터) 백년설 가수 외손자 최현진 씨(미국 거주) 외조부 모교 성주고 방문  일 자 : 2023년 4월 17일(화)  방문지 : 성주고등학교, 성주고 역사관, 백년설 노래비 3개소(성주고 교정, 성주이씨 시비(詩碑) 공원, 성밖숲), 오현재(五峴齋, 성주 이씨 재실), 사우당 종택(한옥∙다도茶道 체험), 범사 이상희 문고(대구두류도서관)  동 행 : 주설자, 이명은, 이태희  목 적 : 최현진 씨는 32세 미혼 청년, 1954년 경북 성주 성주농업보습학교 제4회 졸업한 백년설(본명:이갑룡, 1914∼1980) 외손자로서 미국에서 태어나 부모님 사업관계로 한국 서울에서 거주하는 동안 초•중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LA 거주..

성주 이씨 유래와 중시조 재실 오현재(中始祖 齋室 梧峴齊)

오현재(梧峴齋)와 성주이씨 시조 신라재상 순유(純由) 제단비(齊壇碑) 성주 이씨 유래와 시조 시조 이순유(李純由) 성주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성씨는 경주 이씨로부터 갈라져 나와 시조인 이순유(李純由)는 알평의 후손으로 신라 말엽 이부상서(吏部尙書)를 지냈으며 경순왕조(敬順王朝ㆍ927~935년)에 재상(宰相)까지 올랐다. 문헌(文獻)에 의하면, 이순유는 아우 이돈유(李敦由)와 더불어 기울어져 가는 신라의 마지막을 지켜본 충신으로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자 마의태자(麻衣太子)와 함께 민심을 수습하고 천년의 사직(社稷)을 보존하기 위하여 구국의 방책을 기도하였으나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름마저 극신(克臣)이라 고쳐 지금의 성주읍 경산리(京山里)에 옮겨 숨어 살았다고 한다..

사우당종택(四友堂 宗澤) 영모당에서 내려다 본 윤동마을의 산과 들(3)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경북 성주 수륜면 윤동마을 사우당 종택 중에서 사우당 용마루 높이에 문절공 김용초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재실 영모당이 있다. 원래 영모당은 김천시 부항면에 있었지만 부항댐 건설로 최근 윤동마을로 이전됐다고 한다. 종택의 이름 사우당은 이곳 윤동마을에 입향한 김관석(金關石)의 호에서 유래했다. 조선 중종조의 학자인 사우당 김관석이 이곳에 터를 잡은 이후로 지금까지 윤동마을은 의성김씨 집성촌이 되었으며, 마을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다음 사진은 미국에서 외할아버지의 고향인 성주를 처음 방문하는 최현진 씨, 성주중고등학교 前 동창회장 주설자 님, 前 성주군부녀회 이명은 님 등 몇 명이 류정숙 종부님 댁을 방문한 ..

백년설 외손자 최현진 성주 대구 방문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백년설 가수 외손자 최현진 '백년설 노래비' 를 찾아서 백년설•심연옥 부부 가수는 가족들과 함께 1963년 미국으로 거너가 이민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모국 대한민국을 한시도 잊지 않고 한국 많은 분들과 교류하였고, 이혜정 씨와 이길영 씨 남매도 수시로 한국을 방문, 방송사에 들려 부모님의 노래를 불러 가수 못지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혜정 씨는 부군과 함께 10년 동안 한국에 귀국하여 사업을 하는 동안 두 아들도 서울에서 초•중학교를 다녔다. 이후 다시 부모와 함께 미국에 건너간 두 아들(백년설 외손자)은 짧은 기간에도 열심히 노력하여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다른 주에서 스스로 각각 독립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혜정 씨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공인회..

'내 고향 성주 고을' 노래와 성주 명승지 영상 소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성주 명승지 사진 이모저모) 성주읍 도심지 낮은 언덕에 자리잡은 성주여자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사방을 바라보노라면 읍소재지 아기자기한 풍경이 눈에 쏙 들어온다. 특히 서쪽 방향을 보노라면 산과 들이 손에 잡힐듯 자연의 모습이 아름답다. 눈앞에는 아담한 주택들이 옹기종기 정답게 모여 있고 바로 옆 성밖숲은 수백년 넘은 떡버들나무들로 욱어져 풍광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 너머에는 끝없이 펼쳐진 참외밭 비닐하우스가 하얗게 줄지어 장관을 이룬다. 우리나라 참외 70%가 이곳 산지에서 전국으로 실려나가고 동남아 수출까지 하고 있다하니 놀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또 유심히 쳐다보노라면 왼쪽에는 다소 높은 봉우리들이 작아지면서 키재기 하듯 이어져 있다. 일곱봉우리가 '칠봉산'으로..

李相熙 前 내무부장관 육성(노래) - 진주 남강 동영상

강남달 1927년 김서정(金曙汀, 본명 永煥) 작사·작곡으로 발표된 대중가요. 1927년 제작된 무성영화「낙화유수」의 주제가 일본식의 유행가나 외국의 가요를 번안해 부르던 당시 우리나라 창작 대중가요 제1호 작품 1절 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 밤을 홀로 새우나 2절 멀고 먼 님의 나라 차마 그리워 적막한 가람가에 물새가 우네 오늘 밤도 쓸쓸히 달은 지노니 사랑의 그늘 속에 재워나 주오 3절 강남에 달이 지면 외로운 신세 부평의 잎사귀에 벌레가 우네 차라리 이 몸은 잠들리로다 님이 절로 오시어서 깨울 때까지 이상희李相熙 前 내무부장관님께서 ‘강남달’ 노래의 유래와 육성으로 노래를 감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