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2024/07 8

‘小雲’이라는 분이 옮겨 쓴 온 외국의 어느 요양소 사례

‘小雲’이라는 분이 옮겨 쓴 온 외국의 어느 요양소 사례 ​ 스코틀랜드의 어느 작은 노인 요양시설에서 할머니 한 분이 생을 마감하였고, 요양 보호사들이 할머니 유품을 정리하다가 시(詩) 한 편을 발견했다. ​시(詩)의 내용에 감동받은 요양보호사들은 복사하여 돌려보았고 그중 한 사람이 북아일랜드 정신건강 학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지에 실리게 했다고 한다. 곧바로 동영상으로 편집되었고 인터넷을 타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 요양 보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댁들은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도 않고 변덕스러운 성질에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쓸모없는 늙은 노인으로만 보았나요. 음식을 먹을 때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 한다고 큰소리로 나무랄 때 나는 당신들이 조금만..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국보.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국보.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 있다. 이런..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8필에 위치하고 있는 은행나무가 최근 가지가 꺾어지면서 일간지에 소개되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나무에 대한 내용과 기사를 소개하고, 임하댐 건설로 잠길 뻔한 여건 속에서 살리게 된 비화(秘話)도 다음과 설명하고자 한다.  1.용계리 은행나무 소개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8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

달성보에서 전하는 나의 메세지

달성보 노을공원에서   내 이제 강물이 되어 가노니- 느끼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자문자답 형식으로 적어본 산문詩 - 그대가 남자이기에 상대방이 여성이랍시고행여 나이가 비슷한 남자 또래라고함부로 대하거나, 가볍게 여기거나사춘기 시절처럼 여기지 마라 그대가 아직도 젊음이 가득한아름다움이 남아 있는 여성이랍시고행여 상대방 외모가 별로랍시고또한 자신은 아직도 이팔청춘처럼 생각하지 마라 석 자 물속은 알아도한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고 했다.저 우주에서 나를 본다면개미보다 적고 먼지에 불과하다 지금 우리들은 저기 저기 좁은 계곡물이 흘러큰 강을 지나 낙동강 같이 넓고도 아득한바다 입구에 저절로 흘러가고 있다아무리 허우적거려도 모든 주위가몽땅 같이 가고 있다. 이제는 세상을 너무 알게 되었고,모든 사물을 보기만 해도무..

카테고리 없음 2024.07.15

대구동우회 봉사단 단합대회 겸 가창 남지장사 문화답사와 오찬(1)

봉사단 단합대회 겸 나들이 행사 - 가창 남지장사 문화재 답사와 오찬 등(1) 행정동우회 카페운영의 역사 재조명  행정동우회 카페가 2010년 3월 24일, 카페지기 이정환 님이 개설하신 후 14년이 경과하면서 동우회원은 1천여 명으로 늘어났고, 카페 상설 인원은 700여 명으으로 번창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셔서 직접 운용을 못하고 휴대폰 카톡을 이용하시는 동우회원님들과  단순히  열기와 읽기로 보시는 일반인까지 합하면 아마 수천 명이 될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처럼 대구동우회가 일취월장 발전하게 된것은 최근 동우회가 사무처의 많은 노력의 결과로 사단법인체가 되어 예산 집행은 물론, 당당히 단체로서의 역활 비중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 결과이며, 또한 많은 회원님들께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대구시와 동..

카테고리 없음 2024.07.14

둥지색소폰 연주 - 디스코 메들리 (2024. 6. 25, 수성못)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연주 안내)1. 일 시 : 2024. 6. 25 오후 7 : 00 - 10 : 002. 장 소 : 대구 수성못 남편무대3. 연주단체 : 둥지색소폰 일행 10여 명4. 연주곡목(디스코) :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흙에 살리라5. 연주 감상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하순 25일은 다행하게도 날씨는 청명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었다.    '둥지색소폰(원장 강정순)' 연주단은 수성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시, 수성구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 수시로 참가하여 연주봉사를 하고 있어 구민, 시민들이 많이 알고 있다.   사전 연주단에서는 수성구에 수성못 연주 신청, 승인을 받은 후 연주 당일  저녁, 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보고싶은 전우에게 : 참전용사 이하영)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6.25전쟁 제74주년 행사(2024. 6. 25, 대구 엑스코)- 보고싶은 전우에게 : 참전용사 이하영 낭독   2024년 6월 25일, 6·25전쟁 74주년 행사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하영 6.25참전유공자회 이사는 '보고싶은 전우에게' 편지를 낭독하였다.  1932년 경북 성주군 출생, 성주농업고등학교 재학 중 6.25 전쟁 발발, 학도병으로 백선엽 장군이 이끄는 1사단 다부동전투에 참전하여 승전한 후 평안도 운산까지 진격한 참전용사다.  ‘6•25참전학도병충훈비(2019. 6.22 제막)   경북 성주 성주중학교 교정에는 ‘6•25참전학도병충훈비’가 있다.  6•25전쟁 당시 자진 입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