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2024/07/19 2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국보.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국보.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외부에 비해 내부는 돌의 뒷뿌리가 삐죽삐죽 나와 벽면이 고르지 않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 있다. 이런..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8필에 위치하고 있는 은행나무가 최근 가지가 꺾어지면서 일간지에 소개되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나무에 대한 내용과 기사를 소개하고, 임하댐 건설로 잠길 뻔한 여건 속에서 살리게 된 비화(秘話)도 다음과 설명하고자 한다.  1.용계리 은행나무 소개안동 용계리 은행나무(安東 龍溪里 銀杏나무. 천연기념물 제175호.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외 8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