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오후 대경상록봉사단 영상반은 제69회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당일 혼잡을 피하고자 하루 일찍 앞산 충혼탑을 찾았다. 우리들은 언제부터인가 현충일 하루 전 오후에 해마다 이곳을 의무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날씨는 다소 무더운 날씨였으나 쾌청하고 미세먼지도 없어 우리 일행은 충혼탑을 바라보며 예를 갖추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충절을 기렸다. 앞산에서 북쪽을 향하여 대구시가지를 바라보니 그전보다 더욱 활기가 차고 깨끗하였다. 멀리 신령스러운 팔공산은 웅장한 산줄기를 서쪽, 동쪽을 감싸고 말없이 시가지를 지키고 있었다. 호국 영령이시여 ! 예전보다 더욱 삶이 힘들어지고 있는 이 때 이 조국을 굳건히 지켜주소서. 엄청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지구재앙이 세계곳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