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바람을 거역해서 향기를 낼 수 없지만, 선하고 어진 사람이 풍기는 향기는 바람을 거역하여 사방으로 번진다.

2024/04 5

대구근대골목투어 중 '영남대로 과거길' 벽화 소개

지난 4월 19일 화창한 봄날 오후,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영상반 일행은 대구 중구 골목 투어 중 영남대로 시작지점인 현대백화점 뒷편 골목에 그려진 영남대로 과거길 벽화를 사진 촬영하여 여기에 옮겼습니다.   개인 의견으로 벽화 솜씨도 훌륭하고 내용도 충실하다고 생각되어 그림을 사진으로 옮겨봅니다. <..

꽃잎은 바람에 휘날리고 - 낙화유수(落花流水)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2024년 4월 중순, 경북 경산시 팔공산 끝자락 언덕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언덕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눈부시게 아름다왔고, 사찰 입구에 자리잡은 연못은 온통 꽃잎으로 뒤덮혔습니다.누구든지 이곳에 오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산들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을 보노라면시인이 됩니다. 하마다 찾아오는 이곳 산골인데도올해따라 너무나도 꽃들은 희고 크고 아름다왔습니다.아마도 내 평생 팔순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어이 다시 이같은 찬란한 봄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여기 녹색으로 물든 앞산은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모처럼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은 찌든 내마음을 멀리멀리 실어보냅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금방이라도 내려올..

카테고리 없음 2024.04.23

대구동우회 대구마라톤대회 응원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관련사진) 대구행정동우회 봉사단 대구마라톤대회 거리응원 참가 □ 일 시 : 2024. 4. 7 07:40~11:00 □ 응원장소 :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앞 □ 참가 인원 : 50명 □ 활동 내용 ⦁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17개국 정상급 엘리트 선수 160명을 비롯하여 55개국 마라톤 동호인 2만8천여 명이 참가하여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 수성구, 동구일대로 오후 2시까지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 대구행정동우회 봉사단(회장 김대묵, 단장 이영순) 50명도 이날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앞(출발지에서 11㎞ 지점)에 일렬로 늘어선 다음 범 어역에서 도시철도 3호선 지나 수성못역으로 달리는 선수들에게 열열이 응원하였으며, 외국선수, 수많은 ..

금호강물이 어찌하여 푸르고 맑은지를 아십니까?

1984년 12월부터 1992년 5월까지 7년 5개월 동안 경북 안동 임하댐이 3,217억원으로 건설되어 연간 595백만톤의 용수공급을 하고 있으며, 1991년 4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무려 12년에 걸쳐 임하댐에서 영천댐까지 도수로 33㎞를 만들어 1일 148천톤은 포항, 경주에 상수도용과 공업용수로 이용하고, 1일 259천톤은 금호강 하천유지수로 보내게 됨으로서 70,80년대 산업화로 죽음의 강이 되었던 금호강이 뒤살아 나고 항상 맑은 물이 흘러 대구시민들의 사랑받는 강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그 당시 대구의 발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땀 흘렸던 수많은 공무원들과 종사자들의 덕분이다. 그리고 안동댐, 임하댐 유역 시민들은 상류지역의 많은 악조건을 감수하면서 협조하는데 대하여 한없는 고마움을 가져야 ..

동촌유원지의 아름다운 벚꽃거리와 금호강

동촌유원지 벚꽃거리를 걸어본다 동촌유원지 벚나무길은 북쪽 방면 공항교~아양교~화랑교 등 금호강뚝 좌우와 율하천까지 5.2㎞ 조성되어 있다.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벚꽃이 활짝 피어 꽃터널을 이루었다. 우리 일행이 이곳을 찾아간 날은 4월 1일인데 미세먼지가 전연 없고 한없이 쾌청한 봄날 벚꽂은 눈부시게 하얗게 피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벚꽃터널길과 강변은 구경인파로 인신인해를 이루었고 잔비밭, 나무 그늘에는 캠핑족으로 가득했다. 강에는 오리배가 붐비었고, 카약으로 운동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금년들어 가장 화창하고 맑은 봄날, 이곳을 두 시간 정도 벚꽃길과 강변을 산책하며 모처럼 좋은 계절에 봄을 느낄 수 있어 마냥 행복에 젖어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