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유원지 벚꽃거리를 걸어본다 동촌유원지 벚나무길은 북쪽 방면 공항교~아양교~화랑교 등 금호강뚝 좌우와 율하천까지 5.2㎞ 조성되어 있다.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벚꽃이 활짝 피어 꽃터널을 이루었다. 우리 일행이 이곳을 찾아간 날은 4월 1일인데 미세먼지가 전연 없고 한없이 쾌청한 봄날 벚꽂은 눈부시게 하얗게 피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벚꽃터널길과 강변은 구경인파로 인신인해를 이루었고 잔비밭, 나무 그늘에는 캠핑족으로 가득했다. 강에는 오리배가 붐비었고, 카약으로 운동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금년들어 가장 화창하고 맑은 봄날, 이곳을 두 시간 정도 벚꽃길과 강변을 산책하며 모처럼 좋은 계절에 봄을 느낄 수 있어 마냥 행복에 젖어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