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설이 부른 '고향설'은 1942년에 발표된 한국의 대표적인 옛 가요로서 조명암 작사, 이봉룡 작곡으로 만들어졌다. 노래의 특징으로서는 백년설의 구수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독창적인 창법이 돋보이는 노래로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눈을 통해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일제 강점기에 발표되어 검열을 통과했지만, 후에 조선총독부의 재조사 대상이 되었다. 왜냐하면 표면적으로는 순수한 고향 그리움을 노래했지만, 실제로는 나라를 잃은 설움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고향설'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기에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가수 백년설, 본명은 이갑룡이며 1964년에 이창민(李昌民)으로 개명했다. 1914년 경북 성주 출생, 1939년 '유랑극단'으로 데뷔하여 1940년대를 대표하는 남자 가수로 활동하였다. 대표곡으로는 '나그네 설움', '번지없는 주막', '대지의 항구' 등이 있다.
상기 음원 중 백년설 님에 이어 같은 곡을 부른 이혜정 님은 백년설 님의 따님으로서 남동생 이길영 님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주 귀국하여 고국의 친지들과도 만나고 있으며, KBS TV 가요무대에에 출연하여 백년설 님의 부인이며 역시 가수인 심연옥 님의 애창가요도 불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 관련 사진 이모저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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