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증도면 갯벌여행을 가다(3) - 짱뚱어해수욕장

전남 신안군 증도면 갯벌여행을 가다(3) - 짱뚱어해수욕장

 

  짱뚱어다리를 지나 짱뚱어광장에서 각종 안내시설물을 살펴보고 곧장 나가면 광활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해변이 눈을 압도한다. 모래는 밀가루처럼 곱고 부드러우며 폭은 100m에 달하고 우진해수욕장을 합하면 그 길이가4.2km라고 한다. 수심도 완만해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곳이다.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잔디광장 뒤편으로 몽골텐트촌이 마련되고 매점과 식수시설, 샤워장과 화장실도 갖춰져 있어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줄지어 서 있는 30여개의 짚 파라솔과 나무로 만든 썬 베드를 설치하여  카리브해 해변을 연상하게 만드는 곳이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우전해수욕장 천년해송숲은 60년생 소나무 10만여 구루로 심겨져 있는데  50년 전에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심었다고 하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증도의 명물이 되었다.

 

 이외에도 시설 몇가지를 얘기하자면 유럽풍의 별장 리조트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는데 여름철 성수기에는 예약이 아주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증도 대초리와 화도를 잇는 노두(露頭)는 개펄 위에 돌을 놓아 건너다니던 일종의 징검다리로 물이 차면 사라지고 물이 빠지면 모습을 드러내는데 지금은 자동차가 달릴 수 있도록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이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우측에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촬영지를 볼 수 있다.  

 

 

(관련 사진)

                                                                                    제2주차장

                                                            해수욕장 주차장 옆 수도시설 설치

                                                                에도라도 리조트(인터넷 캡쳐)

                                                      '고맙습니다' 촬영지 (인터넷 캡쳐)